Monthly Archives: December 2020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최고의 세계지도

12월 3일은 국제 장애인의 날입니다. 그리고 오픈스트리트맵은 ‘휠체어 이용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을 분류한 최고의 세계지도’가 되려 하죠. 오픈스트리트맵은 오래 전부터 장애인 관련 지물을 한데 모으고, 자유롭게 공유하기 위한 하나의 장소였습니다.

An image of a wheelchair user with text describing navigation issues. "Which public places are accessible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Accessibility information is hard to find and not available in mainstream directories & apps" "This makes partaking in daily life difficult"
슬라이드: WheelMap, 사진: Andi Weiland, gesellschaftsbilder.de

우리는 접근성 메일링 리스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왜, 그리고 어떻게 오픈스트리트맵이 그렇게 유용한지’를 물었습니다.

프랑스 클레몽 오베르뉴 대학교(Université Clermont Auvergne)에 다니는 Jean-Marie Favreau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의 강점은 지방 정부든, 단체든, 혹은 개인이든 누구나 접근 가능 여부(‘접근성’)를 기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가별로 휠체어 이용자들의 장비, 습관, 관습은 모두 다릅니다. 전 세계적인 프로젝트인 오픈스트리트맵을 이용하면 직접 목격하고 배운 이러한 차이점들을 쉽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픈스트리트맵은 모두의 것이고, 커뮤니티가 관리합니다. 그 덕분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의 Nick Bolto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보통 지도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정보가 없거나, 있더라도 정작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과 정부 둘 다 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도보용 지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픈스트리트맵은 이러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가장 좋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은 유연하고, 민주적으로 확장 가능한 데이터 모델입니다. 오픈스트리트맵은 다른 지도들과 달리 접근성 데이터를 직접 추가할 때 지도를 관리하는 기업이나 정부의 검토를 받지 않아도 되죠. 기여한 정보는 바로 오픈스트리트맵 데이터베이스에 올라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픈스트리트맵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해 준다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앱에 관해 알고 싶으시거나, 오픈스트리트맵에 기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이 글을 계속 읽으세요.

접근성 관련 앱

오픈스트리트맵은 접근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하기 용이한 플랫폼입니다. 덕분에 오픈스트리트맵을 기반으로 장애인 관련 앱 또한 많습니다.

접근성 정보를 조사하고 공유하는 앱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Wheelmap입니다. Wheelmap은 휠체어의 접근 가능 여부를 오픈스트리트맵에 나타내는 데 유용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둘 다 지원하고요. 현재 Wheelmap은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없는 코로나19 검사소 데이터를 모으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Wheelmap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Svenja Heinecke의 State of the Map 2018 발표 영상을 참고하세요.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내비게이션을 제작하는 데 인도 데이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워싱턴 대학교의 Taskar Center에서 주도하는 OpenSidewalks는 인도의 접근성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태그 체계이자 도구입니다. AccessMap은 OpenSidewalks의 자매 프로젝트로, 이동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경로를 찾아줍니다. 이탈리아에서도 파도바밀라노의 장애인, 고등학교 학생들, 기타 오픈스트리트맵 커뮤니티 사람들이 모여 비슷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실내 내비게이션 앱도 있습니다. AccessbileMaps는 드레스덴 기술대학교(Technische Universität Dresden)와 카를스루에 기술연구소(Karlsruher Institut für Technologi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실내의 접근성 정보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 실내 태그 체계(Simple Indoor Tagging scheme)를 통해 건물의 실내를 (접근성 정보 위주로) 지도화하는 도구를 개발하며, 시각 장애인, 지체 장애인 등을 위한 실내 정보 알리미 앱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Touch Mapper 3d printed tactile map in use
Touch Mapper 3d로 인쇄한 촉각 지도

이제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촉각 지도를 이용하면 시각 장애인이 길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Touch Mapper는 오픈스트리트맵 데이터 기반 촉각 지도를 3D로 인쇄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에서 개발한 Soundscape를 이용하면 주변 환경을 청각적으로 나타낼 수 있어 시각 장애인이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장소를 묘사하기 위해 청각을 이용하기 때문에,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주변 환경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오픈스트리트맵을 기반으로 합니다.

클레몽 오베르뉴 대학교(Université Clermont Auvergne)에서 진행하는 Compas 연구 프로젝트 중에는 촉각, 시각, 햅틱 피드백을 이용한 지도를 구축하는 ACTIVmap이 있습니다.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a screenshot of editing accessibility information in a StreetComplete quest
StreetComplete에서 접근성 정보를 편집하는 모습

일반적인 오픈스트리트맵 기여자들처럼 JOSM(PC)이나 iD(PC), Vespucci(안드로이드), StreetComplete(안드로이드), OsmAND(안드로이드/iOS), Go Map!!(iOS)을 이용해 접근성 태그를 오픈스트리트맵에 직접 추가하면 됩니다!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태그를 추가하는 방법이 오픈스트리트맵 위키에 나와 있습니다. 아래 있는 예시들은 극히 일부로, 보다 많은 정보를 StreetComplete를 이용해 오픈스트리트맵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촉각 포장 보도블럭(tactile_paving=yes/no)과 촉각을 이용한 지도(information=tactile_map)
  • 장애인 주차 구역(amenity=parking_space + access=no + disabled=yes/designated)
  • 소리가 나는 신호등(traffic_signals:sound=yes/no)
  • 계단에 난간이 있는지의 여부(handrail:left/right/center=yes/no), 계단의 단 수(step_count=*), 경사로의 존재 유무(ramp=yes/no) 및 경사로의 종류
  •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상점(wheelchair=yes/limited/no), 화장실(toilets:wheelchair=yes/no)

도와주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어 장애가 있는 친구에게 오픈스트리트맵을 알려준다든지, 오픈스트리트맵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는다든지, 방법은 다양합니다. 지도 제작 파티를 벌여도 됩니다. 오픈스트리트맵 위키를 다른 언어로 번역해도 되고요. 장애인들을 위한 경로 탐색 앱이나 지도 앱을 개발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에서는 누구나 새로운 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에 있어야 하는 지물이 없다면, 새로운 태그를 제안해 보세요. 다수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은 태그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게 됩니다.

참여하기

여러분이 오픈스트리트맵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려주세요. 우리와 소통하고 싶다면 https://lists.openstreetmap.org/listinfo/accessibility에 올라온 메일들을 읽거나, accessibility-subscribe@openstreetmap.org로 메일을 보내세요.

Message from OSMF Board Chair on mailing list behavior

To the OpenStreetMap and OSMF communities:

I convey the following information on behalf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the OpenStreetMap Foundation.

An outcome of the current controversy on the osmf-talk mailing list over misogynistic language is a decision by the Board as follows:

The Board will find partners to help instate a moderator team for the OSMF-talk and talk mailing lists.  These moderators need to have the trust of the community subject to the moderation (consent of the governed) by some kind of approval mechanism. 

This moderator team will start to work on enforcing the current Etiquette guidelines as soon as possible. We will also start work on updating/replacing our Etiquette rules, which must focus on balancing all participants’ interests.

We have asked the Local Chapters and Communities Working Group (LCCWG) to take the lead on this and to work with signatories of the open letter to the Board as well as members of the Diversity and Inclusion Special Committee to produce proposals for the Board to consider at its January meeting.  The LCCWG has accepted this task.  This issue will be on the agenda of the January meeting of the Board of Directors, exact time and date yet to be determined, though as is customary it will be posted to the Foundation’s website well in advance.

Members of the OSM community are, as always, welcome to share their opinions and any relevant information on this matter, either publicly via osmf-talk, or privately in direct communications to the LCCWG.  I feel compelled to remind all members of the community that a Code of Etiquette has existed since June 2011 and shall be observed by all community members.

Very best regards to all,

Allan Mustard

오픈스트리트맵 재단 & Cesium 공동 보도: 오픈스트리트맵은 건물 지도!

참고: Cesium은 오픈스트리트맵 재단을 실버 레벨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 합동 기사는 후원 혜택 중 하나입니다. 오픈스트리트맵 재단을 후원하고 싶으시다면 재단에 기업 멤버로 들어오는 것을 고려하거나, 오픈스트리트맵에 기여해 보세요.

비록 우리 프로젝트 이름에 “스트리트”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오픈스트리트맵에는 도로보다 건물이 4배나 더 많답니다!

최근에 우리 재단에 합류한 Cesium사에서 새롭게 내놓은 Cesium OSM Buildings는 3억 5천만 개의 오픈스트리트맵 건물 데이터가 담긴 글로벌 3D 건물 레이어입니다. Cesium OSM Buildings는 3D 타일로 기능하며, (원래 Cesium에서 개발했던) 3D 데이터 집합 스트리밍 공개 표준 포맷을 준수합니다.

이미지 © Cesium.

“오픈스트리트맵은 놀라운 3D 건물 데이터이자, 커뮤니티의 매퍼들이 작업 스킬과 고된 작업으로 빚어낸 결과물입니다.”라고 오픈스트리트맵 재단 이사 Mikel Maron은 말한다. “우리는 Cesium이 기업 멤버로써 오픈스트리트맵을 지원하고 지지해 주는 것, 그리고 자사의 플랫폼에 오픈스트리트맵을 추가함으로써 오픈스트리트맵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하는 우리의 미션을 도와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전 세계 대부분 도시의 오픈스트리트맵에는 수많은 메타데이터(건물명, 이름, 주소, 영업 시각 등)가 있습니다. Image © Cesium.

항공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시작한 Cesium은 자사의 오픈소스 가상 지구본 CesiumJS를 2011년부터 유지보수하고 있습니다. CesiumJS는 최근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CesiumJS의 개발자들은 수십 곳에 달하는 기업에 수천 개의 CesiumJS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주었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의 건물 데이터를 이용하는 프로젝트는 매우 많습니다. 이제 Cesium도 이 반열에 들게 된 것입니다. OSM Buildings 프로젝트는 오픈스트리트맵을 기반으로 한 자유·오픈 소스 3D 건물 웹 뷰어입니다. 오픈스트리트맵 기반의 열린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또한 블렌더를 비롯한 수많은 플랫폼에 존재합니다. OpenBuildingMap은 오픈스트리트맵에서 건물을 강조한 지도로, 다양한 필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건물 데이터를 오픈스트리트맵에 추가하는 도구는 굉장히 많습니다. 유명한 JOSM용 building_tools 플러그인과 Kendzi3D 플러그인부터, 건물의 세부 정보를 오픈스트리트맵에 추가하는 작업을 도와주는 StreetComplete까지요. 오픈스트리트맵에 건물을 나타내는 방법이란 글도 한번 읽어 보세요. 우리 재단에서 개최하는 연례 회의, State of the Map 2020에서 발표된 “건물은 새로운 도로이다”도 좋은 자료입니다.

오픈스트리트맵 – 건물 그 이상
오픈ㅅ트리트맵은 자유로운 세계지도를 만들기 위한 전 세계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재단과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전 세계의 도로, 철로, 강, 숲, 놀이터, 벤치, 소화전의 위치와 정보를 수집합니다
. 우리의 지도 데이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어떤 목적으로든(상업적으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을 이용하면 특정 지물을 강조한 여러분만의 지도를 만들거나, 경로를 계산하는 것 등이 가능합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매우 빠르고, 쉽고, 계속 업데이트되는 지도를 만들기 위해 오픈스트리트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